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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 소설

[짜릿해도 괜찮아 - 콩계팥계] 줄거리/ 등장인물/ 책소개

 

남자주인공: 황기찬(25) - 강남의 부동산 재벌 황 회장의 외아들로 MIT 재학생. 졸업을 한 학기 남겨놓고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황 회장의 심기를 거스르는 바람에 황량한 신도시의 코딱지만 한 아파트로 유배 보내진다. 모든 게 다 불편하고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이 아파트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딱 하나. 앞집 사는 요 예쁜 주정뱅이를 어떻게 꾀어야 할까?

 

여자주인공: 신은남(28) - 딸 넷에 아들 하나인 집의 넷째 딸. 차별 심한 고향 집을 탈출해 외롭지만 씩씩하게 서울살이를 하던 그녀가 처음으로 장만한 새 아파트. 모든 게 다 좋고 다 마음에 들지만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앞집 남자에게 단단히 코가 꿰어 버렸다. 과연 이 무지막지한 걸 달고 있는 남자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키워드: #현대물#동거#로맨틱코미디#절륜남 #순진녀 #대형견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로맨틱코미디


<책소개>

아들을 간절히 바라는 집안에 눈치 없이 태어난 넷째 딸 은남은 어려서부터 차별받고 자라 설움이 많다.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들어간 모델하우스에서 형편에도 맞지 않는 아파트를 덜컥 계약하고 만다. 하지만 부푼 가슴으로 입주한 아파트는 청사진과 달리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일 뿐이고, 설상가상 그녀의 앞집에 이사 온 젊은 남자는 은남이 술에 취해 남자의 집에 잘못 들어갔던 걸 핑계로 자꾸만 그녀에게 밥 좀 달라고 하는데…….
그런데 과연 정말로 밥만?

잠시 후 몸을 일으킨 그가 마침내 박혀 있던 페니스를 쑥 뽑아냈을 때 은남이 소스라치며 비명을 내질렀다.

“너, 너 또 콘돔 터졌어!”

은남의 손가락질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페니스 전체를 감싸고 있던 고무막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고무링만이 달랑 뿌리 쪽에 반지처럼 끼워져 있었다. 허연 액체를 희끗희끗 뒤집어쓴 페니스가 자신은 무고하다는 듯 딴청을 피우며 건덩거렸다.

“황기찬 너! 이 짐승 같은 놈아!”

착하고, 다정하고, 그동안 그렇게 귀찮게 굴었어도 화를 내기는커녕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던 순둥이 은남이 진심으로 버럭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 있었다.
근데 또 그 모습이 너무도 예뻤다. 얼마나 예쁜가 하면 고무 반지를 낀 페니스가 다시 불끈 솟아오를 만큼.

은남이 짐승이라는데 그러면 제대로 짐승이 되어줘야지. 암, 그렇고말고.
침대에서 내려가려다 말고 다짜고짜 다시 은남의 허벅지를 벌려 잡은 기찬이 그녀의 질 속에 손가락을 깊숙하게 집어넣어 터져버린 콘돔의 잔해를 끄집어내었다. 물론 이것은 이전 행위의 마무리가 아니었다. 다음 행위의 시작일 뿐이었다.

“황기찬! 콘돔 뺐으면 손가락도 빼! 그만 빼라고! 입은 도대체 왜 또 갖다 대는데, 이 짐승아! 아훗, 아아앗!”
“내 거 때문에 지저분해졌으니까 내가 깨끗하게 빨아주려 그러지.”

그녀의 질구에 입술을 바짝 붙이고 혀를 길게 늘어뜨려 안쪽을 마구 휘저어대면서도 기찬은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줄거리>

여주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에게서 찬밥신세로 서럽게큰다.

그런대도 서울로 일찍 취업해서 열심히 살면서

지방에 있는 가족한테 생활비도 주고 일도 도와준다. 

어느날 여주는 예상치 못하게 대출을 잔뜩 껴서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입주하고보니 그 아파트는 회사에서도 멀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그런 아파트 여주의 집으로 이사를 온 남주!

재벌 2세인데, 망나니로 살아서 아빠가 생활비를 끊고

허허벌판에 있는 그 아파트에 보낸거였다.

이런저런 일로 남주는 여주를 귀엽게 보고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연애를 하고 남주의 행동 모든게 긍정적으로 변한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남주가 여주가족에게 은근 짜릿하게 복수를함.

나중에 외전에는 여주와 남주가 같이 유학도 가고 행복하게 쌍둥이 낳고 알콩달콩지낸다.

여주 가족의 몰락?과 여주를 미워했던 아빠가 후회하고 반성을한다. 

신데렐라스토리를 좋아한다면 짜릿해도괜찮아 책 추천!

 


<평>

초반에는 유치하고 남주 성격이 너무 마음에안들어서

읽다가 접으려고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라서

감성 뿜뿜한 밤에 읽었는데 서서히 빠져들었다.

수위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코믹하게 나와서 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불쌍하게 커온 여주가 행복하게 사는모습에 흐믓함을 느끼며 기분좋고 가볍게 읽었다.

남주가 여주대신 복수해주고 여주언니들이 남주를 부러워하는 모습에 완전 통쾌했다.

마지막에 여주 가족이 몰락할때는 완전 사이다라서 속시원하고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