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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 소설

[언박싱 와이프 – 피오렌티] 줄거리/등장인물/책소개

언박싱와이프

 

남자주인공: 여운록(29) - 서광그룹의 장남이자 핵심 부서의 이사로 재직 중. 전직 천재 피아니스트였으나 사고로 왼손을 다쳐서 은퇴한 전력에다 부모로 인한 집안 환경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자기 파괴적인 성향이 강하다. 어떤 계기로 세정을 오해하게 되어 결혼 전부터 그녀를 지극히 혐오하고 멸시한다.

 

여자주인공: 은세정(24) -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다가 큰아버지의 차녀로서, 사촌언니 은세리 대신 운록과 정략결혼을 하도록 강요받는다. 왼쪽 눈의 장애와 큰아버지 부부에게 받아 온 가스라이팅으로 자신감이 없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 여운록이 피아니스트였던 시절 오랜 팬이었고 자신도 눈에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는 피아니스트를 꿈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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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너 같은 여자…….”
그런데 어떻게 이런 향을 풍기지?
침대 위에 못 박듯 눌러 쓰러뜨린 여자에게서 나는 참을 수 없게 만드는 향기.
“하지 말아요! 이제 와서 왜……!”
“지금이라도 권리를 행사해 보려고.”
남편으로서의 권리.
그가 이를 으득 갈며 내뱉었다.

벗어날 수 있을 리 없었다.
부수는 쪽도 부서지는 쪽도.
이미 손에 넣어 버렸으니까.


 

<줄거리>

여주는 고아여서 친척집에서 사는데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어렸을때 담장너머로 날아오는 돌에 눈을 맞아서

한쪽눈 실명과 피아니스트꿈을 접는다.

 

남주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재혼때문에 엄마가 고통받은 상처때문에  

가족에 대한 증오가 가득하다.

 

남주와 여주는 서로 결혼 하기 싫지만 집안에서 맞선을보게하고 결혼을 강행하는데

남주는 여주를 불륜녀로 오해한다.

그래서 여주를 엄청 무시하고 독설을 퍼붙는다.

무시무시 개무시... 신혼여행가서 따로 다니고 그냥 남보다 못한사이로지낸다.

 

그런데 남주가 서서히 여주에게 끌리다가,

어떠한 사건으로 남주가 여주를 강압적으로 탐하는데

이때 여주가 순결한 여자라는걸 알고.

자신이 지금까지 오해를 했다는것을 깨닫는다.

 

남주가 사과하고 남주와 여주의 사이가 슬슬 좋아지는데

그때 여주가 임신을 하게되고 기뻐한다.

 

남주에게 임신사실을 알리고 반응을 기대하는데

남주는 아이를 원치않았기에...

아무렇지 않게 아이를 지우라고한다.

이에 여주는 상처를 받는다.

그때 남주의 내연녀라고 오해하는 여자의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는 남주의 모습을 보고 그자리에서 유산...

  

상처받은 여주는 이제 마음의 문을 닫고 도망가는데

여주를 그리워하며 후회를 엄청하는 남주.

결국 여주와 남주는 만나게 되고

또다시 임신을 하게 된 여주는 거의 만삭까지 혼자 지내다가

결국에는 남주가 엄청 빌고 빌어서

같이 살면서 아기도 키우고 언박싱와이프는 해피엔딩으로 끝~

 


<평>

초반에는 남주가 너무 심한 독설을 하고 막대해서 슬프고 화도 났다.

여주는 큰엄마도 큰아빠도 엄청 사악하고

멀리서 날아온 돌에 눈도 망가져서 꿈도 잃고ㅠㅠ

결혼도 팔려가듯이 했다.

 

다행히 남주가 여자 문제도 없고

자기사람한테는 자상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서

빨리 여주가 사랑받기를 기대하면서 봤다.

 

눈도 그렇고 유산도 그렇고 정말 많은 상처를 준 남주지만

난 왜 남주에게 푹 빠져버렸을까...

난 참 무서운 사람...